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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을 잘못 만나 치른 혹독한 대가
 

키가 크고 몸집이 우람진 강한기는 료녕대학 국제금융학부 3학년에 다니는 녀학생 서진에게 관심을 가졌다. 서진의 아버지 서종화는 전국에서 이름난 대제약기업의 부공장장이며 이름난 연구원였다. 서종화는 자신이 연구해낸 기술로 제약공장을 세계일류기업으로 일떠세운 공신이였다. 강한기는 녀자친구 진효현에게서 서진의 가정정황을 들은후 진효현을 차버리고 서진과 단독으로 만났다.
강한기의 본명은 강진국이고 유부남이였다. 심양시 동릉구에서 살고있는 그는 어쩌다가 부동산회사로부터 공사를 도맡은후부터 자신을 부동산회사의 경리라고 자칭하면서 단순한 서진을 얼렸다.
강한기는 서진의 가정정황을 알게 된후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안해와 리혼했다. 서진은 강한기를 집으로 데리고가서 부모한테 인사를 시켰다. 서진의 아버지 서종화는 강한기와 담화하는 과정에 강한기가 문화수준이 낮은것을 발견하고 딸의 배필이 안된다고 판단했다. 강한기가 돌아간후 서종화는 딸을 불러놓고 “너는 대학생인데 그는 초중문화정도도 되지 않을것 같더라. 너무 짝이 기우니 우린 동의할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진은 부모의 관점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생각하면서 권고를 듣지 않았다.
강한기는 서진의 부모를 만난후 될수록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서진의 부모를 존중하면서 례절을 갖추었을뿐만아니라 그들의 랭담한 태도에도 매우 참을성있게 대했다. 서종화부부는 딸이 죽자살자 강한기를 좋다고 하는데다가 강한기의 표현이 괜찮은것을 보고 그들의 교제를 묵인했다.
대학을 졸업한 서진은 중국은행 모 지행에 취직한후에야 강한기가 부동산개발회사의 경리가 아니라는것을 발견했다. 서진이 헤여지자고 하자 강한기는 넉살좋게 웃으면서 말했다.
“넌 절대 나와 헤여질수 없어. 너의 모든 친구와 친척들이 네가 돈많은 기업가와 약혼하여 동거하고있다는것을 알고있으니깐. 만약 우리가 헤여진다면 너의 아버지도 얼굴을 못들고 다닐거야. 그럴바엔 우리 결혼하여 잘살자. 내가 널 속인것은 사실이지만 널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야. 내가 지금은 비록 백수건달이지만 앞으로 능력이 있는 너의 아버지가 조금만 밀어주면 사업에서 성공할것이고 우리는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야.”
서진은 강한기와 사귄것이 매우 후회됐지만 그와 헤여져 다른 사람들이 비웃음을 받으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할가봐 두려웠다.
서진은 하는수없이 강한기와 결혼식을 올렸다. 강한기는 결혼후 장인이 자신의 “사업”을 도와주리라고 크게 믿었다. 하지만 장인은 사회에서 성망이 높고 청렴한 위인이여서 사위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다. 강한기는 여러번이나 안해한테 장인을 찾아가서 공사를 도맡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안해는 “아버지한테 그런 능력이 없다”고 딱 잡아뗐다.
결혼한 이듬해 서진은 아들을 출산했다. 그때 강한기는 여러번 장사를 하다가 밑져서 빚을 지게 되였다. 그때마다 그는 안해한테 손을 내밀었는데 서진은 처음에는 남편의 요구를 들어주었으나 여러번 반복되자 더는 돈을 대주지 못했다. 강한기는 안해가 돈을 내놓지 못하자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부으며 구타까지 했다.
서종화는 딸이 늘 사위한테 맞아서 얼굴이 퍼렇게 멍이 든 모습으로 친정에 찾아오는것을 보고 가슴이 아파서 애초에 자신이 끝까지 반대하지 않은것을 후회했다. 서진도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강한기와 결혼한것이 후회되였다.
2006년 9월, 강한기는 광서에 가서 장사를 한다고 말하고 사라졌는데 그후 숱한 빚군들이 서진을 찾아와서 남편이 진 빚을 갚으라고 핍박했다.
얼마후 집으로 돌아온 강한기는 “남편이 진 빚을 안해인 네가 갚는것이 응당한 일” 이라고 하면서 집을 팔아서라도 돈을 내놓으라고 을러멨다.
서종화는 심양시를 위해 특수공헌을 했기때문에 정부로부터 200여평방메터되는 “과학가화원”의 서양주택을 장려받았다. 그에게는 정부에서 장려해준 이 서양주택외에 300여평방메터되는 두채의 주택이 더 있었는데 강한기는 이 세채의 주택을 노리고있었다.
2009년, 강한기는 몇몇 불량배들을 데리고와서 문을 마스고 강제적으로 서양주택을 점령했다. 서종화가 공안국에 제보전화를 걸어 경찰을 불러오자 강한기는 하는수 없이 물러가면서 만약 세채의 주택을 내놓지 않으면 서종화부부와 서진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2009년 5월, 서진은 강한기와 리혼했는데 아들은 그녀가 부양하기로 했다. 서진은 강한기와 리혼하면 그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매우 천진한 생각이였다. 강한기는 날마다 찾아와서 서진을 구타했다. 서종화가 경찰을 불러오면 강한기는 경찰앞에서 “서진은 나의 전처였는데 나에게 빚진 돈을 갚지 않아서 요구한것뿐입니다. 내가 위협은 좀 했지만 이는 가정내의 경제분규일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찰들은 그의 말을 듣고 이 일은 법원에 가서 해결하라고 권고하고 가버렸다.
그후에도 강한기는 처가집식구들을 가만두지 않았다. 그때 서종화는 퇴직했으나 의연히 공장의 기술고문으로 출근하고있었다. 그런데 매일 출퇴근할 때마다 낯선 사람이 미행하고있었다. 서종화는 여러번 제보전화를 걸었으나 경찰이 올 때마다 미행자가 자취를 감춰버리군 했다.
2009년 5월말, 불길한 생각이 든 서종화는 안해와 딸을 데리고 강소성 정강시에 살고있는 한 친구의 집으로 피신했다.
그러자 강한기는 서종화의 주택 세채에서 두채의 집은 세를 주고 자신은 “과학가화원”의 서양주택으로 이사와서 살았다.
절강시에 온후 서진은 아버지 친구의 도움을 받아 당지의 은행에 취직했다. 이제 숨을 돌리면서 살게 되였다고 생각했는데 강한기가 의연히 그들을 놔두지 않을줄이야. 몇달후 강한기는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서진이 출근하는 은행을 찾아와서 빚을 갚으라고 했다. 강한기는 서종화의 집 세채를 자기의 이름으로 변경해주면 그들을 놓아주겠지만 이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하늘끝까지 쫓아다니면서 한사람한사람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 그 말을 들은 서종화는 공안국에 제보전화를 걸었다. 경찰들이 찾아오자 강한기는 급급히 도망쳤다. 서종화는 딸의 안전을 위해 저금했던 돈과 빌려온 돈 몇만원을 가지고 출국수속을 하여 딸을 미국으로 피신시켰다.
2010년 2월 서종화는 전 사위가 차지한 부동산정황을 알아보려고 안해와 함께 몰래 심양에 왔다. 그런데 그들이 심양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잡아타려고 할 때 어떻게 알고왔는지 강한기가 5~6명의 불량배들을 데리고 그들앞에 나타났다. 강한기는 세 주택의 소유권병경문서를 들고와서 서종화에게 서명하라고 핍박했다. 서종화를 마중하러 왔던 서종화의 친척들이 이 장면을 보고 제때에 파출소에 제보전화를 걸었다. 경찰이 달려와서 물어보자 강한기는 “이들은 이전의 장인과 장모입니다. 이들이 나에게 빚을 졌는데 갚지 않아서 따지는중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그들더러 법원에 가서 경제분규를 해결하라고 시켰다. 그날이후 장대하부부는 다시 심양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때로부터 강한기는 자신을 매달 몇만원 수입이 보장되는 부동산회사의 경리라고 자칭했고 자기에게 “과학가학원”의 서양주택까지 있다고 떠벌리면서 청혼광고를 냈다. 그는 혼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녀경리, 녀회계사, 승무원 등 녀인들을 선후로 기만하여 “공사를 도맡았는데 자금이 부족하다”는 명의로 도합 260만원이나 사기쳤다.
2014년 11월 10일, 강한기는 정식으로 체포되였다. 공안국에서는 이 소식을 외지에 있는 서종화부부에게 전해주었다. 서종화부부는 너무도 기뻐서 외국에 나가있는 딸에게 전화를 걸어 이 소식을 알려주었다. 고향이 그리웠던 서진은 너무도 격동되여 아무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다. 서종화는 변호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주택을 모두 찾았다.

《법제문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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