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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사랑의 노래
 

서가녕은 사천성 수녕시에서 출생하였는데 10살되는 해에 부모가 리혼하는 바람에 어머니와 둘이서 살았다. 가녕이 12살되는 해에 어머니가 사망되자 그는 외삼촌댁에 가서 살게 되였다. 가녕의 외삼촌 장지화는 싱가포르국적을 가진 갑부였는데 심수시 보안구 공명진에 화신전자공장을 세웠다. 1995년 3월에 서가녕은 외삼촌의 공장에 들어가 통계원으로 일하면서 공장의 직원 리기영을 알게 되였다.
리기영은 사천성 면양시 염정현의 한 시골에서 태여났는데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숙부네 집에서 살았다. 고중을 졸업한후 그는 심수시의 화신전자공장에 들어가 일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그는 공장벽보란의 선전화를 책임졌다. 그가 선전화를 그릴 때마다 서가녕은 옆에서 구경하며 그와 얘기를 나누군 했다. 처지가 비슷한 두 사람은 접촉이 잦아지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였다.
1995년 8월, 장지화는 조카가 리기영과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고아인 가난뱅이와 사귄다는게 말이 되냐며 반대했다. 서가녕이 말을 듣지 않고 계속 리기영을 만나자 화가 난 장지화는 리기영을 공장에서 해고해버렸다. 공장에서 쫓겨난 리기영은 당분간 일자리를 찾을수 없게 되자 거리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그 정황을 알게 된 서가녕은 그와 만날 때마다 몰래 그의 호주머니에 돈을 넣어주군 했다. 후에 가녕이 자기 몰래 계속 리기영과 만난다는것을 알게 된 장지화는 화가 나서 가녕을 방에 가둬놓고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게 했다.
갑자기 서가녕이 보이지 않자 리기영은 여기저기 수소문해보았으나 그녀의 소식을 알아내지 못했다. 2개월후에 화산전자공장측으로부터 장지화가 서가녕을 싱가포르에 보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리기영은 너무도 상심하여 이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떠나기전에 그는 서가녕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던 곳들을 돌아다니면서 달콤한 지난 일들을 돌이켜보았다.
장지화는 리기영이 고향으로 돌아갔다는것을 확인하고서야 서가녕을 풀어주었다. 가녕은 리기영이 고향으로 돌아갔다는것을 알고는 모든것을 제쳐놓고 면양으로 달려가 그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리기영의 고향이 면양시 염정현이라는것만 알았지 구체적으로 그가 어느 향진의 어느 촌에 사는것은 모르고있었다. 그녀는 염정현공안국 호적과에 가서 도움을 청했는데 서류를 뒤져본 결과 염정현에는 리기영이라나 이름이 모두 12명이고 그중에 5명이 그녀가 찾는 리기영과 동갑이였다. 서가녕은 한사람한사람 찾아보았다. 그녀는 마침내 복영향 석순촌에서 리기영의 숙부를 찾았다. 그런데 숙부는 리기영이 몇년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얼마동안 편지도 보내지 않았다고 알려주었다. 결국 서가녕은 눈물을 흘리면서 심수로 돌아오고말았다.
눈깜짝할사이에 2년이 지났다. 그때까지도 리기영은 소식이 없었다. 1999년 5월, 화신전자공장은 경기가 나빠서 문을 닫게 되였다. 장지화는 공장을 정리한후 싱가포르로 돌아가면서 서가녕의 이민수속도 밟았다. 비행기가 리륙할 때 그녀는 자신이 친길나락으로 떨어지는 그낌이 들었다.
싱가포르에 간후 외삼촌은 그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해주었다. 그녀는 날마다 퇴근하여 돌아오면 언제나 멍하니 쏘파에 앉아있군 했다. 외삼촌은 그녀가 우울증에라도 결릴가봐 몹시 걱정되였다.
2004년, 외삼촌은 서가녕에게 중학교 교원을 소개해주었다. 그 남자는 서가녕을 만나자 첫눈에 반해 애정공세를 들이댔다. 그녀는 외삼촌의 권고에 못이겨 그 남자와 결혼했다. 결혼후 남편이 잘 대해주었지만 그녀는 행복감을 그낄수 없었다. 결국 그 혼인은 2년밖에 유지하지 못하고 파탄되고말았다.
세월이 흘러 서가녕과 리기영은 련계가 끊긴지 13년이 되였다. 2009년 4월의 어느날, 서가녕은 “첫사랑을 찾습니다”라는 사이트가 매우 인기있다는 말을 듣고 그 사이트에 들어가보았다. 한참 들여다보던 그녀는 “리기영, 사천성 면양시사람”이라고 남긴 한 남성의 정보를 보고 숨이 넘어갈것만 같았다. 운명이 이렇게 사람을 우롱하다니, 첫사랑 그 남자는 결혼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아직까지도 인터넷에서 그녀를 찾고있었다.
원래 리기영은 1996년 10월에 심수를 떠나 면양시에 돌아온후 줄곧 면양시 북쪽교외에 자리잡은 청의진의 운연비닐공장에서 품팔이를 했다. 1998년에 공장을 주관하게 되자 숙부를 만나러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때 숙부는 잊어먹고 서가녕이 그를 찾아왔었다는 말을 해주지 못했다. 1999년 6월, 숙부는 리기영이 아직도 녀자친구가 없는것을 보고 그때에야 서가녕이 찾아왔던 사실을 알려주었다. 리기영은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 그는 휴가를 맡고 심수에 달려가 서가녕을 찾아보았지만 그때는 이미 화신전자공장의 주인이 바뀐 뒤였다.
첫사랑을 잊을수 없었던 그는 다시 련애를 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다른 녀인과 결혼할수 없었던 그는 2007년에 지성이라고 하는 3살난 고아를 입양했다.
리기영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가녕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강렬해졌다. 2008년말, 그는 친구한테서 “첫사랑을 찾습니다”는 사이트가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첫사랑이야기와 련계방식을 써서 친구한테 주면서 사이트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몇달후 정말로 서가녕이 사이트에 올린 글을 보고 전화를 걸어올줄이야. 너무도 격동된 두 사람은 한참이나 울다가 겨우 진정하고 그동안 서로 지내온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서가녕은 외삼촌을 보고 리기영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10년 3월 20, 서가녕이 면양공항에 도착하자 그가 장미꽃을 들고 반갑게 맞아주었다. 14년만에 만난 두 사람은 꼭 끌어안고 오래동안 떨어질줄을 몰랐다.
서가녕은 이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리기영이 불치의 병에 걸렸을줄을 그가 어찌 알았으랴. 리기영의 병세는 날이 갈수록 점점 악화되였다. 서가녕은 리기영을 온갖 정성을 다해 보살펴주었다.
2010년 11월, 리기영의 병세는 어느정도 호전되였다. 그들은 심수에 가서 첫사랑을 속삭이던 곳을 돌아보았다. 면양에 돌아온후 서가녕이 결혼하자고 했으나 리기영은 자신의 앞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동의하지 않았다.
2013년 2월 17일, 리기영의 병세는 다시 악화되였다. 그리고 6개월사이에 리기영은 여러번이나 병원에 가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2013년 6월 16일, 리기영은 병이 더 악화되여 병원에 실려갔지만 이틀후 퇴원하겠다고 떼를 썼다. 그는 서가녕을 보고 “당신을 다시 볼수 있게 된것을 고맙게 생각하오. 만약 래세가 있다면 우리 꼭 부부로 살기오”라고 말했다. 2013년 6월 20일 아침 5시에 리기영은 영영 눈을 감고말았다. 서가녕은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칼로 찢기는것만 같았다. 그녀는 슬픈 심정으로 리기영의 장례를 치른후 매일 이전과 마찬가지로 문앞의 푸르싱싱한 나무아래에 앉아있었다.
2개월후 서가녕은 외삼촌한테 전화를 걸어 싱가포르에 가지 않고 면양에 남겠다고 말했다. 2014년 9월 17일, 서가녕의 외사촌오빠가 그녀를 데려가려고 면양으로 찾아왔다. 서가녕은 외사촌오빠를 보고 “난 여길 떠나고싶지 않아요. 기영씨가 돌아가기전에 가장 근심한것은 나와 지성이였어요. 나는 여기서 지성을 키우겠어요. 그러면 매일 그이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들거예요”라고 말했다. 외사촌오빠는 그녀의 고집을 꺾을수 없어 혼자 돌아갔다.
면양, 여기에는 첫사랑 그 남자의 체취가 남아있고 그가 사랑하던 양아들이 있으며 두 사람이 함께 즐겼던 해빛, 땅, 일초일목이 있다. 그녀는 사랑이 스며있는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면서 지성을 잘 키우리라고 마음먹었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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