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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고지순한 사랑과 새 희망
 

행복한 가정에 닥친 위기
량운기는 하남성사람이고 소단려는 절강성사람이다. 두 사람은 광주에 와서 품팔이를 하면서 서로 알게 되였는데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졌고 2007년 3월 12일에 결혼했다.
이듬해 사랑스러운 딸까지 본 두 사람은 세상을 다 얻은듯 행복했다. 비록 세집이지만 자신들의 보금자리도 있었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딸 량정도 별탈없이 잘 자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변함없는 사랑이 그들을 행복하게 했다.
그러나 사람의 앞일은 누구도 미리 알수 없다고 2010년 가을의 어느날 멀쩡하게 놀던 딸애가 갑자기 숨을 못쉬며 힘들어했다. 아이는 울지도 못하고 가쁜 숨만 몰아쉬였다. 놀란 그들은 서둘러 아이를 업고 부근의 가까운 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사는 원인을 모를 병이니 치료할수 없다면서 앞으로 몇년을 넘기지 못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들 부부는 절망스러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러 큰 병원을 찾아가 보였다. 그러나 어느 병원에서도 대답은 한결같았다. 그들은 지쳤다.
소단려는 이제 모든것을 포기해버린듯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량운기가 울고있는 소단려를 붙잡고 말했다.
“아이를 살릴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 할겠소.”
소단려는 남편을 바라보았다. 그의 진정이 담긴 눈빛이 소단려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힘을 냈다. 여기저기서 좋다는 약은 다 샀고 중약, 서약 안써본 약이 없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의 병이 낫지 않게 되자 소단려는 다시 희망을 잃었다. 있는 돈을 다 써버린데다가 시댁과 친정집의 돈도 수만원씩이나 꿔다가 쓰고 친구들한테도 빚을 진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날, 소단려의 친구 민채아가 좋은 소식을 가지고왔다.
“일본에 사는 우리 고모부가 화인병원의 주치의사인데 량정의 병과 같은 아이를 치료한적이 있단다. 그런데 치료비용이 어마어마하대…”
민채아의 말을 듣는 순간 소단려는 망망한 바다에서 희망의 섬을 발견하듯 가슴이 뛰였다. 그는 민채아에게 돈은 어떻게 해서든 꼭 마련할테니깐 고무부에게 잘 부탁해달라고 간절하게 청을 들었다.
그날밤, 소단려는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다. 량운기도 흥분되여 “돈이 아무리 많이 든다고 해도 우리 량정이를 꼭 치료해주기 위해 있는 힘을 다 쓰겠소”라고 말했다.
그 이튿날부터 그들 부부는 사처로 돈을 꾸러다녔다. 그러나 이미 숱한 빚을 진 그들에게 누구도 돈을 더 꿔주려 하지 않았다. 련며칠 뛰여다니던 량운기는 맥없이 집으로 돌아와 한숨만 풀풀 내쉬였다. 그러자 소단려는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고 남편을 고무했다.

랭정하게 떠나보낸 남편
엎친데 덮친격으로 소단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 남편에게 녀자가 생겼다는것이였다. 그녀의 친구 민채아가 직접 눈으로 보았다 일러주었다. 하지만 소단려는 남편을 믿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집에 돌아온 량운기는 소단려가 묻기도전에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 리혼하기오.”
소단려는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났다. 꿈만 같았다. 아니 꿈을 꾸고있는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꿈이 아니였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량운기가 잔인한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보고있었다. 소단려는 량운기의 눈에서 방금 그가 한 말이 진심임을 읽을수 있었다. 소단려는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물었다.
“그 녀자때문인가요?”
“난 이제 너무 지겨워졌어. 더이상은 이런 생활을 하고싶지 않아. 병들어 죽어가는 자식과 힘없이 축 처져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는게 정말 지긋지긋해!”
소단려는 한계가 왔음을 알았다.
2012년 9월 22일, 그들은 리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소단려는 남편을 설득하지 않았고 그에게 매달리지도 않았다. 이건 배신이였다. 그토록 믿었던, 늘 자신을 잡아주었던 남편은 더이상 소단려의 곁에 없었다. 그대신 안일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사랑과 자식마저도 버린 비렬한 남자만이 있을뿐이였다.
소단려는 더이상 그를 보고싶지도 않았다.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질것이 뻔했지만 그녀는 망설임없이 남편을 놓아주었다. 이제 남편은 소단려와 자식을 잊고 행복하게 살아갈것이다. 소단려는 증오에 휩싸였다. 남편에 대한 무섭도록 강렬한 증오는 소단려로 하여금 하루 빨리 자신의 삶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그 증오는 더욱 힘이 되였다. 소단려는 아이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악착같은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한달 또 한달… 이제 얼마 되지 않으면 일본의 화인병원으로 가기로 약정했던 날이다. 하지만 소단려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돈은 조금도 모아지지 않았다. 가끔 소단려는 남편생각에 눈물도 흘렸다. 그러나 그럴수록 소단려는 스스로를 랭정하게 채찍질하며 그를 잊어갔다.

정성으로 지켜낸 딸
소단려는 친구 민채아의 고모부에게 편지를 썼다, 돈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제발 먼저 아이를 치료해달라고, 그러면 자신의 소와 말이 되여 한평생 머슴질이라도 하겠다고..
소단려는 자신이 쓴 편지를 민채아에게 주면서 고모부한테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민채아가 또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다. 한 미국적 중국인부자가 소단려의 사정얘기를 듣고 무상으로 5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나섰다는것이였다. 그런데 자신의 이름은 비밀에 붙여달라는 조건이 따랐다.
2013년 3월 2일, 소단려는 딸 량정을 데리고 일본으로 갔다. 민채아의 고모부는 량정을 특별하게 보살펴주도록 배치했고 수술은 아주 성공적으로 끝났다. 아이의 병은 기적같이 낫기 시작했다.
소단려는 2013년 8월에 건강이 회복된 딸을 데리고 귀국했다. 그녀는 공항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민채아에게 은인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민채아는 자신도 모른다고 말했다. 소단려는 돌아오자마자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그들의 돈을 꼭 물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일만 했다.

은인과의 감동적인 상봉
2014년 봄의 어느 주말, 소단려는 낮잠을 자던 딸이 갑자기 “아빠, 아빠가 보고싶어”라고 잠꼬대를 하는것을 발견했다. 처자를 버리고 떠나가버린 사람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남편이 생각났다. 소단려는 아이를 꼬옥 안고 흐느꼈다. 바로 그때 민채아가 찾아왔다. 소단려에게 50만원을 기부한 은인을 찾아냈다는것이였다. 아니 원래부터 알고있었다는것이였다.
“그 은인은 미국적을 가진 부자가 아니야. 그저 평범한 가난뱅이남자였어. 그 남자는 량정의 병을 치료하려면 거금이 수요된다는것을 알고 고민하다가 미국의 한 갑부가 암거래로 각막을 사겠다는 정보를 듣게 되였고 자신의 각막을 헌신하여 량정을 구한것이였어.”
“아니? 그럼, 그럼…”
“난 네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그 은인을 설복하여 데리고왔어. 지금 문밖에 있는데 만나볼래?”
깜짝 놀란 소단려는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다. 색안경을 낀 남자가 서있었다. 소단려는 심장이 쿵쿵 뛰다못해 터져버릴것만 같았다. 그 남자가 바로 량운기였던것이다.
“당신이 다른 남자를 만나 잘사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싶었을뿐인데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찾아왔소. 내 이 못난 모습을 보이고싶지 않았는데…”
소단려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 주먹으로 량운기의 가슴을 마구 때렸다.
“이 나쁜 사람! 당신이 아이를 위해 그런 희생을 하고도 비겁하게 도망쳐버리다니? 당신이 한쪽눈을 실명했다고 내가 꺼릴가봐 그랬어요? 당신이 두눈을 다 실명했대도 난 당신을 꺼리지 않았을거예요. 이런 내 심정을 모르다니 당신은 너무 했어요.”
소단려는 량운기는 가슴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면서 계속하여 넉두리했다.
“아니, 내가 당신을 끝까지 믿어야 했어요. 애초부터 당신은 변심할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굳게 믿어야 했어요. 이제 다시는 당신이 나한테서 떠나지 못하게 할거예요!”
곁에서 지켜보던 민채아도 감동되여 눈물을 흘렸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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